사고 직후 운전기사·승객들, 버스에서 스스로 탈출해
오늘(3일) 한 통근버스가 주행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6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부근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60대 운전기사 A씨와 승객 12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A씨 등은 버스에서 스스로 탈출했으며 허리와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13명은 모두 경상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