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웨딩촬영 당일 '헤어변형' 대표 잠적…피해자 최소 200명 이상
입력 2023-11-02 17:04  | 수정 2023-11-02 17:05
결혼 자료 화면.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 사진 = MBN
수도권 여러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중…피해 규모 늘어날 듯

웨딩 촬영날 머리 손질을 해주는 출장 서비스 업체 대표가 예약금을 받고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일산 동부경찰서와 인천 서부경찰서, 서울 종암경찰서 등 수도권 지역 여러 경찰서에 "헤어 변형 서비스 업체 대표가 예약금을 받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은 약 8,000만 원.

해당 업체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만든 공개 채팅방 인원이 200명이 넘어가는 만큼 피해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 고소장들이 접수되고 있으며 이후 업체 소재지 등을 따져 수사를 담당할 주무 관서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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