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북한 주민 4명 중에 임산부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오늘(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새벽 동해상으로 귀순한 여성 3명과 남성 1명 중 20대 여성은 임신한 상태에서 탈북했습니다.
이들을 식량난으로 탈북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신했음에도 탈북한 것으로 보면 북한의 식량난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현재 이들은 국가정보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 체류 중이며, 이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정착 교육을 받게 됩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