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콜센터-골프장도 'KS인증시대'
입력 2010-04-07 18:27  | 수정 2010-04-07 18:27
【 앵커멘트 】
품질 좋은 공산품에 KS 인증이 붙는다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요즘엔 콜센터, 골프장 같은 서비스업에도 KS 인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시민들의 온갖 궁금증을 풀어주는 120 다산콜센터.


2008년, 서비스업에선 처음으로 'KS 인증'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강석 / 120다산콜센터 팀장
- "시민들이 전화를 주셨을 때 신속하게 전화를 받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다산콜센터가 KS 인증을 받았습니다."

한국표준협회가 KS 인증 대상을 공산품에서 서비스분야로 확대한 이유는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서비스업 생산성을 높이려는 겁니다.

최근엔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골프장도 KS 인증의 대상이 됐습니다.

공정한 예약 여부, 안전사고 조치 수준, 귀중품 보관시스템이 모두 심사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최갑홍 / 한국표준협회장
- "콜센터, 시설관리, 장례식장, 골프장에 대한 약 40건의 서비스 인증을 시행했고 앞으로는 산후조리원, 차량 수리, 결혼식장 등에 서비스 인증을 확대 시행할…."

KS 인증을 받은 공산품을 믿고 사듯 KS 인증받은 서비스를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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