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불어난 '악마의 목구멍', 이구아수 폭포 폐쇄
입력 2023-11-02 07:47  | 수정 2023-11-02 07:57
<폭우로 불어난 이구아수 폭포>

커피색 물살이 굉음과 함께 산산이 부서집니다.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남미 이구아수 폭포.

하루 평균 5천여 명이 찾는, 27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로 이뤄진 이곳이 전면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엘니뇨로 일대에 비정상적인 폭우가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폭포의 백미인 '악마의 목구멍'은 그 이름처럼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작년 10월에도 폭우로 인해 한차례 폐쇄된 바 있는데, 특히 셀카를 찍던 가이드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죠.

모처럼 폭포를 찾은 방문객들은 아쉽겠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이겠죠?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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