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7개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
입력 2010-04-07 18:08  | 수정 2010-04-07 20:37
【 앵커멘트 】
한나라당이 경기도와 인천 등 7개 지역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또, 서울은 4자 구도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고, 경남은 아직 경선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은 7개 광역단체의 시도지사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경기와 인천,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6개 지역은 현역 광역단체장이 경선 없이 그대로 후보로 나섭니다.

또, 강원도는 이계진 의원이 여론조사 결과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서울과 전남, 제주 등 세 곳은 경선 실시 지역으로 결정됐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경선은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하기로 했지만, 결국 오세훈, 나경원, 원희룡, 김충환 4각 구도로 치르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배은희 / 한나라당 공심위 대변인
- "서울과 제주의 경우 지역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선후보자를 4인 이내로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오 시장을 제외한 3명의 후보가 요청한 경선 일정 연기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출마한 경남 지역은 경선을 실시할 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또, 대전과 충남, 충북 등 충청권과 광주, 전북 지역 후보선출도 다시 논의할 방침입니다.

한나라당 공심위는 모레(9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선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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