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데이팅 앱 통해 상습적 범행 벌인 것으로 밝혀져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와 재혼을 발표했던 전청조 씨가 과거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필 사진이 확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제(3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청조가 데이팅 앱으로 남자 꼬실 때 썼던 프로필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전 씨의 과거 프로필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전 씨는 회색 후드티 차림으로 쇄골을 살짝 드러냈으며 쇄골에 타투를 새긴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앳된 얼굴의 전 씨는 캡모자를 뒤집어쓰고 있기도 했습니다.
앞서 디스패치는 전 씨가 2018년 4월부터 상습적으로 데이팅 앱을 통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2018년 4월에 데이팅 앱으로 알게 된 A씨에게 자신의 직업을 '말 관리사'라고 소개하며 "손님 안장을 훼손했다. 보상해 줘야 하는데 급전이 필요하다", "커플티를 사자"는 식으로 5700만 원을 편취했습니다.
또한 2019년 9월 데이팅 앱으로 만난 또 다른 피해자 B씨와는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당시 전 씨는 결혼을 제안, 대출을 받아 집을 구하자며 2300만 원을 받아내 잠적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