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합병의 핵심 문제인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놓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7시간 반에 걸쳐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과정에서 EU 당국이 화물사업 매각을 요구한 건데, 아시아나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가 있는데다 노조의 반발이 우려돼 논의는 제자리를 맴돌았습니다.
EU는 현지시각 31일까지 논의 결과를 담은 조치안을 내라고 요구한 바 있어 오늘 결론을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 [janmin@mbn.co.kr]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과정에서 EU 당국이 화물사업 매각을 요구한 건데, 아시아나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가 있는데다 노조의 반발이 우려돼 논의는 제자리를 맴돌았습니다.
EU는 현지시각 31일까지 논의 결과를 담은 조치안을 내라고 요구한 바 있어 오늘 결론을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 [janm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