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중심도시인 가자시티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본격적인 시가전 단계를 밟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의 거세진 휴전 압박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장동건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와 하마스 본거지인 가자시티를 잇는 핵심도로를 탱크로 차단했습니다.
여기에 지상전 강화를 위해 가자지구에 병력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본격적인 지상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의 남부와 북부를 일부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NS에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가자시티 방향으로 다가오던 승용차를 발견하고 발포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 "도망쳐요! 도망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금은 전쟁의 시간"이라며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항복하고, 테러리즘에 항복하고, 야만성에 항복하라는 요구입니다.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에서 체계적으로 진전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압박만이 인질 구출 가능성을 창출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제한된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자지구 진입에 실패했다고 받아쳤습니다.
▶ 인터뷰 : 가지 하마드 / 하마스 고위관리
- "우리 여단은 가자지구를 침공하려는 점령군의 시도에 성공적으로 맞서 싸웠고, 그들에게 큰 피해를 줬습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휴전을 촉구하는 구속력 있는 결의안을 두고 다섯 번째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장동건입니다.[notactor@mk.co.kr]
영상편집: 이유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중심도시인 가자시티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본격적인 시가전 단계를 밟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의 거세진 휴전 압박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장동건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와 하마스 본거지인 가자시티를 잇는 핵심도로를 탱크로 차단했습니다.
여기에 지상전 강화를 위해 가자지구에 병력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본격적인 지상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의 남부와 북부를 일부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NS에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가자시티 방향으로 다가오던 승용차를 발견하고 발포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 "도망쳐요! 도망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금은 전쟁의 시간"이라며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항복하고, 테러리즘에 항복하고, 야만성에 항복하라는 요구입니다.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에서 체계적으로 진전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압박만이 인질 구출 가능성을 창출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제한된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자지구 진입에 실패했다고 받아쳤습니다.
▶ 인터뷰 : 가지 하마드 / 하마스 고위관리
- "우리 여단은 가자지구를 침공하려는 점령군의 시도에 성공적으로 맞서 싸웠고, 그들에게 큰 피해를 줬습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휴전을 촉구하는 구속력 있는 결의안을 두고 다섯 번째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장동건입니다.[notactor@mk.co.kr]
영상편집: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