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 선호도 1위 공기업 인천공항공사…평균 경쟁률 116대 1
입력 2023-10-29 17:40  | 수정 2023-10-29 18:03
인천국제공항공사 / 사진=연합뉴스
38명 모집에 4,411명 지원…사무직은 177대 1 경쟁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8명을 채용하는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채용 서류 접수 결과, 모두 4,411명이 지원해 평균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사무직은 14명 모집에 2,478명이 지원해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기술직은 105대 1, 사회형평(장애 및 보훈분야)은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채용을 재개한 안전보안직(고졸 직원)은 3명 채용에 203명이 지원해 68대 1의 경쟁률을, 3명을 채용하는 연구직에는 23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 인크루트가 공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생 8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설문조사에서 1위(13.1%)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8년 조사 이래 6년 연속 정상을 지킨 겁니다. 올해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32곳으로, 입사 희망 공기업 2위는 한국전력공사(8.6%), 3위는 코레일(7.8%)이 차지했습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산업·경제·문화 등 융합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도전 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가치를 창조해 내는 우수 인재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공사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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