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29일 서머타임 종료…한국과 시차 1시간 늘어
입력 2023-10-28 17:54  | 수정 2023-10-28 18:0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럽에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현지시각 29일 종료돼 한국과의 시차가 1시간 늘어납니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겨울철을 앞두고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1시간 뒤로 다시 늦춰지게 됩니다.

오늘(28일)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에 따르면 유럽에서 지난 3월 26일 개시된 서머타임이 종료됨에 따라 29일 새벽 3시가 새벽 2시로 조정됩니다. 29일 새벽 3시를 기점으로 시곗바늘(시침)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한 시간 늦어지는 겁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중앙유럽표준시(CET) 기준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유럽연합(EU)은 1996년부터 3월과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개시, 종료하고 있습니다. 다음 서머타임 개시는 내년 3월 31일입니다.

서머타임은 낮 시간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행 중입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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