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업인력공단, '답안지 파쇄' 사태 책임 묻는다
입력 2023-10-27 17:42  | 수정 2023-10-27 17:58


지난 5월 발생한 국가기술자격시험 '답안지 파쇄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책임 직원들을 징계 혹은 경고 조치 할 것을 요구한 가운데, 공단이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 측은 노동부로부터 징계 9명 등 총 22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 받았으며 이후 징계 4명 등 17명을 조치하였고 남은 관련자 5명에 대해 징계 등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징계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징계위원 대부분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답안지 파쇄 사건' 직후 특정감사를 벌여 관련 직원 3명에 대해 중징계 등 총 22명에 대해 징계와 경고 등의 인사 조치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 / choi.donhe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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