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역도 영웅' 장미란 문체부 2차관, 재산 6.9억 신고
입력 2023-10-27 09:03  | 수정 2023-10-27 09:19
사진=연합뉴스
전세 살고 땅·상가 보유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토지, 건물, 예금 등 보유 재산으로 6억 9345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7일) 전자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94명의 수시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 7월 3일 취임한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먼저 강원도 횡성군 임야(5000만 원)와 평창군 소재 전답(9275만 원) 등 토지 실거래가로 1억 4275만 원을 기재했다.

또 자신이 소유한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전세권과 상가를 합쳐 건물 재산 4억 6400만 원과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승용차(3299만 원), 예금 자산 1억 6537만 5000원도 함께 신고했습니다.

전체 재산에서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 진 금융 채무(1억 1166만 5000원)를 빼면 장 차관의 순수 재산은 6억 9345만 원입니다.


한편 장 차관은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하고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낸 '역도 영웅'입니다.

2016년부터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올해 6월 말 체육, 관광 정책을 담당하는 문체부 2차관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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