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배가 고파서"…골프장 쑥대밭 만든 범인은?
입력 2023-10-27 08:26  | 수정 2023-10-27 08:47
미국 남서부 지역에 사는 토착 야생동물 페커리. 멧돼지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데요. 페커리 떼가 먹이를 찾느라 애리조나주 호화 골프장의 잔디를 파헤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2일 골프장 직원이 SNS에 목도리페커리 떼가 지나간 후 잔디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인데요. 사흘 만에 조회수 2,700만 건을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출몰한 페커리는 대략 100에서 150마리 정도. 주로 식물 뿌리나 풀, 씨앗, 과일 등을 선호한다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은 골프장 개발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줄인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하며 페커리를 '작은 환경운동가'라 비유하고 옹호했다네요.

#MBN #굿모닝MBN #페커리 #목도리페커리 #골프장 #잔디 #환경운동가 #야생동물 #멧돼지 #인터넷와글와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