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포함 13명…여성 7명, 남성 6명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난 23일 임명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13명의 위원 인선안을 의결했습니다.
위원에는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인 박성중 의원(재선·서울 서초을), 검사 출신인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서울시 정무 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이 합류했습니다.
이밖에도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 겸임교수,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소희 변호사,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송희 전 대구 MBC 앵커,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령대를 보면, 박성중 의원과 김경진 당협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은 모두 70년대 이후 출생자입니다. 특히 박우진 학생회장은 2000년생으로 혁신위원 중 가장 젊습니다.
성별은 남성이 6명, 여성이 7명입니다. 이에 성별과 연령 안배를 고려한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당의 혁신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절박한 마음과 의지를 갖고 당의 변화와 쇄신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