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허위보도 의혹'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압수수색
입력 2023-10-26 08:43  | 수정 2023-10-26 09:06
서울중앙지검 / 사진 = 연합뉴스

대선 직전 나온 허위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기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오늘(26일)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021년 10월경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던 중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조우형 씨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허위보도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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