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안함 침몰] "생존 장병 공개…사건 발생시간 발표"
입력 2010-04-07 00:04  | 수정 2010-04-07 02:01
【 앵커멘트 】
생존자들의 증언이 오늘(7일) 오전 공개됩니다.
사건 발생시간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도 함께 발표됩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방부는 오늘(7일) 천안함에서 구조된 생존자들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 발생 13일만입니다.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생존자들의 증언이 공개됩니다.

이 자리에는 최원일 천안함 함장을 비롯해 일부 생존자들이 참가합니다.


최종 참석자는 아직 치료와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한 생존자들이 있는 만큼 담당 의사와 협의 후에 결정됩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생존자들은 오후에는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게 됩니다.

생존자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0시 반부터는 30분간 천안함 침몰 사건 발생시간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도 함께 발표됩니다.

그동안 사건발생시간을 놓고 많은 의혹이 제기되자 사건 발생 시각부터 발표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원태제 / 국방부 대변인
- "합동조사단에서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서 최우선적으로 사건발생시간에서 조사를 마쳤습니다."

민군합동 조사단의 결과 발표를 통해 사고 발생시각에 대한 의혹이 일단락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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