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 전과자 추적 전담팀 구성
입력 2023-10-25 15:30  | 수정 2023-10-25 15:55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한 50대. / 사진 = 대구보호관찰소 제공
지난 20일 오후 6시 8분쯤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인근 산에서 도주

대구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6일째 도주 중인 강도 전과자를 잡기 위해 전담팀이 꾸려졌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담팀은 A(56)씨가 도주한 당시 출동한 형사팀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경찰은 "조기 검거를 위해 적극적인 공조 차원에서 전담팀을 꾸려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A씨는 오후 6시 8분쯤 남구 대명동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인근 산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이달 출소 후 일시적으로 대구에 머물렀습니다. 그는 오랜 수감 생활로 주소지가 직권 말소된 상태로 고향은 경북 지역입니다.

그는 주변 인물과 접촉이 없으며, 휴대전화가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 도보로 이동하는 탓에 경찰과 법무부 보호관찰소 등 관계 당국이 검거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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