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 투약 혐의' 30대 작곡가 누구?…바로 '한서희 전 연인'
입력 2023-10-25 08:22  | 수정 2024-01-23 09:05
아직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아
정다은,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차 구속된 상태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후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도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배우 이 씨뿐만 아니라 정 씨와 관련한 단서도 확보했습니다.

다만 정 씨는 첩보 내용 중 이름만 언급됐을 뿐 아직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습니다.


정 씨는 200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2016년과 2021년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바 있습니다.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차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내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던 한서희와 동성 열애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 씨도 현재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전력이 있으며 지난 3월 징역 6개월을 확정받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경찰은 23일(그제)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한 배우 이 씨 혐의를 우선 확인하고 정 씨와 황하나 등 나머지 내사자 5명의 의혹도 차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그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배우 이 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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