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주택구입·전세자금 등 저리 대출
온종합병원과 온요양병원 등을 운영하는 부산의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이 직장 새마을금고를 설립하기로 하고,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온그룹의료재단은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온종합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열린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을 선출됐습니다. 김 원장은 부산대병원장·부산의료원장·부산보훈병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는 사내 복지증진을 핵심 설립목적으로 직원 주택구입·전세자금·긴급 생활비 지원·결혼자금 대출 시 저리로 지원하는 등 직원 복지 증진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온종합병원 내에서 커피점을 열거나 병원 주차장을 위탁 운영하는 등 수익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 김동헌 초대 이사장은 "온종합병원은 개원 13년 된 신생 의료기관으로 이번 새마을금고 설립이 대부분 청년인 직원들의 금융복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새마을금고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15개 상급종합병원입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