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아시아 식품연구소 건립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이 영국 식품연구소인 캠프 덴 브리의 닉 버드 부서장을 만나 첨단 식품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늘(24일) 고양시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닉 버드 부서장 외에 동국대 비엠씨산학협력팀 박병록 교수와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 박유헌·이석희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글로벌 식음료 기업 투자유치 방안과 캠프덴 브리의 아시아 식품연구소 건립 등이 논의됐습니다.
1919년에 건립된 캠프덴 브리는 현재 20개국에 2천50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20대 국제 식음료 기업 중 19개사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고양시가 30분 이내에 주요 항만과 국제공항으로 연결돼 있어 국제적인 식음료 기업의 집적지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미래 4차 산업으로 주목받는 첨단 식품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푸드 테크 관련 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