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오세요!…트래블마트 개최

【 앵커멘트 】
올해부터 2012년까지는 '한국방문의해'인데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관광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열띤 현장을 김천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성형수술 상담도 해 보고, 뻐근했던 허리 치료도 받아 봅니다.

카지노 홍보 부스에서는 게임도 한 판 해 볼 수 있고,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홍보합니다.

우리나라의 재미와 매력이 한데 모인 곳.

바로 그 재미를 파는 곳.

이른바 '트래블 마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노영우 / (재)한국방문의해 본부장
- "16개 지자체가 참가하는 체험형 트래블 마트입니다. 외국인 참가자들이 지방 투어를 하면서 한국의 멋과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좀 더 많은 한국 관광상품을 팔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알찬 내용에 외국 관계자들은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루쥔 / 베이징 국제여행사
- "행사가 굉장히 효과적으로 잘 진행된 것 같고, 여기서 상담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 많은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데려오겠습니다."

▶ 인터뷰 : 야마모토 / 긴데쓰 여행사
- "지금까지는 서울, 부산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와서 이야기해보니 여러 다른 지역도 알게 돼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트래블마트에 참여한 150여 명의 외국 여행업자들은 각 지자체별 대표 관광코스를 체험한 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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