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물 외벽 작업하다 '1.5m' 사다리서 떨어진 70대, 결국 숨져
입력 2023-10-24 12:43  | 수정 2023-10-24 13:25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해당 사업장 작업 중지·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조사 중


경남 창원의 한 상가 건물 외벽에서 작업을 하던 한 70대 남성이 사다리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오늘(24일)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20분쯤 70대 남성 A씨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의 한 상가 건물 외벽에서 철제 패널 고정 작업을 하다 1.5m 높이 사다리에서 뒤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창원에 있는 한 영세 건설업체에 소속된 일용직 노동자로 밝혀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의 작업을 중지시키고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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