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LIVE-LIVE PICK] 남현희, 재혼 발표 / 과수원 땅에 단속카메라? / 침팬지 감동의 모성
입력 2023-10-24 12:03  | 수정 2023-10-24 12:26
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김유진입니다.

먼저 첫 번째 픽입니다. '땅콩 검객'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재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혼한 지 두 달여 만인데다, 상대가 15살 연하의 재벌 3세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올해 초 펜싱 수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현재 재혼을 준비하며 남 씨의 딸까지 셋이 함께 서울 송파구 소재 초고층 고급주택에 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인 사업가 전청조 씨는 과거 글로벌 IT 기업 임원 출신으로, 남현희 씨와의 첫 만남 당시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나 그녀를 놀라게 했다는데요. 또 지금은 밝힐 수 없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더 있다고 전해져, 한동안 대중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누가 이런 걸 훔쳐가나 싶었는데, 발견된 장소는 더 황당합니다. 지난 12일 사라진 제주 서귀포 도로의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한 귤밭에서 발견됐는데요. 카메라와 보조배터리, 삼각대 등 총 2,950만 원 상당의 물품이 귤밭 땅 속에서 나왔습니다. 범인은 50대 택시 기사, 이곳은 여동생의 과수원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기사가 단속 카메라 설치 장소에서 과속 후,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 남성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유전적으로 사람과 가장 유사한 동물로 알려진 침팬지. 그런데 유전자만 비슷한 게 아니라, 엄마 마음은 다 똑같나 봅니다. 어미 침팬지가 헤어져 있던 새끼와 재회하는 모습인데요. 담요 더미에 덮여 있던 새끼를 꼭 끌어안는 어미를 보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알고 보니 둘은 분만 직후, 각자의 치료를 위해 떨어져 있어야 했다는데요. 아이들에 대한 유기, 학대 등 보기 힘든 뉴스들이 판을 치는 요즘, 동물만도 못 한 사람이 돼선 안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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