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대낮만 노렸다...연쇄 빈집털이범 검거
입력 2023-10-24 10:47  | 수정 2023-10-24 15:51
사진=연합뉴스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대낮에 빈집과 가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21일 4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낮시간대 성북구와 동대문구 일대에서 주택과 가게에 침입해 현금과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현금과 물건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후에도 지난 19일까지 성북구에서만 총 3건의 침입과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위치를 추적해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여혜 기자 han.yeohy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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