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태국 공주 걸렸던 폐렴, 중국 전역 확산…치료제 사재기까지
입력 2023-10-23 08:17  | 수정 2023-10-23 08:28
중국에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해 병원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치료제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는 지난달부터 베이징 등 중국 전역에서 폐렴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전했는데요.

일부 병원은 수백 명이 한꺼번에 몰려 복도에서 링거를 맞는 상황이고, 약국에선 수입산 폐렴 치료제 판매가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은 사재기에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아동 환자가 많고 일가족이 전염된 경우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태국 황실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태국 공주가 이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주로 폐렴,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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