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초고난도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힌데다 의대 정원까지 늘리겠다고 하니 의대 진학 열풍이 더 거세졌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의대를 준비하고,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까지 의대 입시 학원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일까요, 올해 반수생이 역대 최대인 9만 명에 이를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반을 내건 간판이 눈에 띕니다.
의대 증원 소식에 초등학생 때부터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초등 의대반에 등록하려는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 A 학원 관계자
- "예비 초2 때부터 많이들 시작해요. 3년 하면 중등 과정 마치거든요. 5학년부터 고등 선행을 시작하니까 그럼 의대반에 편성될 수 있어요."
정부가 초고난도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데다 의대 선호 현상도 심해지면서 대학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대학생들도 급증했습니다.
대학생들이 다시 입시에 뛰어들면서 6월 모의고사를 보지 않고 수능에 응시하는 반수생 추정 인원은 올해 8만 9천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수능 응시자 50만 명 중 5분의 1이 반수생이라는 겁니다.
점점 더 의대 정원이 늘어날 거란 기대에 20~30대 직장인들까지 의대 입시 학원에 몰리면서 학원가에선 반수생 전용반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방식이 구체화하면 의대 열풍이 더 강화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정부가 초고난도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힌데다 의대 정원까지 늘리겠다고 하니 의대 진학 열풍이 더 거세졌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의대를 준비하고,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까지 의대 입시 학원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일까요, 올해 반수생이 역대 최대인 9만 명에 이를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반을 내건 간판이 눈에 띕니다.
의대 증원 소식에 초등학생 때부터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초등 의대반에 등록하려는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 A 학원 관계자
- "예비 초2 때부터 많이들 시작해요. 3년 하면 중등 과정 마치거든요. 5학년부터 고등 선행을 시작하니까 그럼 의대반에 편성될 수 있어요."
정부가 초고난도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데다 의대 선호 현상도 심해지면서 대학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대학생들도 급증했습니다.
대학생들이 다시 입시에 뛰어들면서 6월 모의고사를 보지 않고 수능에 응시하는 반수생 추정 인원은 올해 8만 9천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수능 응시자 50만 명 중 5분의 1이 반수생이라는 겁니다.
점점 더 의대 정원이 늘어날 거란 기대에 20~30대 직장인들까지 의대 입시 학원에 몰리면서 학원가에선 반수생 전용반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방식이 구체화하면 의대 열풍이 더 강화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