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금리 상승에도 가계대출 증가 / 미취업 청년 37%가 니트족 / 암진단보험금 많으면 사망률↓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국내 은행의 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도 이번달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5조 7천321억 원으로 9월 말보다 3조 4천27억 원 늘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2조 6천억 원 넘게 불었고, 지난달엔 감소했던 신용대출도 이달에는 9천억 원가량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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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 10명 중 4명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니트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 졸업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21만 8천 명이었는데, 이들 중 주된 활동으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청년은 8만 명으로 36.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8년 20%보다 크게 늘어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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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을 받으면 받는 '암 진단 보험금'이 5천만 원 이상이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절반으로 내려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2008∼2022년 암 보험금 지급 고객을 대상으로 5년 이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5천만 원 이상을 받은 고객은 사망률이 15.7%였고 진단 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사망률은 34.4%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득 하위 20%의 사망률은 상위 20%의 1.5배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