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 국방부는 중동에 파견된 미 해군이 이스라엘 방향으로 비행하던 예멘 반군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스라엘 전쟁 참여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 국방부는 홍해에 있는 미 해군 구축함이 이스라엘로 향하던 미사일 3기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팻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미 해군 구축함이 오전에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 3기와 드론들을 요격했습니다."
미사일 등의 목표물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이스라엘 내부의 타깃을 향했다는 판단입니다.
예멘 반군은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예멘에서 이스라엘 비난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8시간 정도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돌아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전 9시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과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확전 차단을 위한 이스라엘 방문 성과와 전쟁 상황을 설명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계획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해외에 체재하는 자국민들에게 신변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미국인이 중동 지역 시위자에 대한 표적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에도 확전 차단을 위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송현주
#바이든, 대국민 연설 #해외 미국인 주의보 #이스라엘 장기전
미 국방부는 중동에 파견된 미 해군이 이스라엘 방향으로 비행하던 예멘 반군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스라엘 전쟁 참여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 국방부는 홍해에 있는 미 해군 구축함이 이스라엘로 향하던 미사일 3기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팻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미 해군 구축함이 오전에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 3기와 드론들을 요격했습니다."
미사일 등의 목표물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이스라엘 내부의 타깃을 향했다는 판단입니다.
예멘 반군은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예멘에서 이스라엘 비난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8시간 정도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돌아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전 9시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과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확전 차단을 위한 이스라엘 방문 성과와 전쟁 상황을 설명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계획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해외에 체재하는 자국민들에게 신변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미국인이 중동 지역 시위자에 대한 표적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에도 확전 차단을 위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송현주
#바이든, 대국민 연설 #해외 미국인 주의보 #이스라엘 장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