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도찰칵] 가을 꽃 물들어가는 나주…고분 옆 코스모스 만개
입력 2023-10-17 18:46  | 수정 2023-10-17 18:49
나주 반남 고분군에 핀 2만 평 코스모스 / 사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의 가을이 꽃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나주시가 20~29일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기간에 맞춰 씨를 뿌린 꽃단지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축제와 더불어 꽃 잔치가 펼쳐지는 중입니다.

고분 인근의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도 핑크뮬리가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축제 개막을 앞두고 벌써부터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주 반남 고분군에 핀 2만 평 코스모스 / 사진=나주시 제공

나주 반남 고분군에 핀 2만 평 코스모스 / 사진=나주시 제공

코스모스 꽃길 사이로는 산책로와 더불어 '하트 포토존', '스즈메의 문' 등이 있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산책과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통합축제 기간인 21~22일 주말 이틀간 오후 1~4시 반남 고분 일원에서는 어쿠스틱밴드, 비트, 통기타 연주 등 버스킹 공연과 목재 받침대 만들기 체험 부스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고분 옆에는 반남 신촌리 9호분(옹관묘)에서 출토된 ‘신촌리 금동관(국보 제295호) 대형 토피어리 포토존도 설치했습니다.
나주 반남 고분군에 핀 2만 평 코스모스 / 사진=나주시 제공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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