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 신축건물 건설현장 화재…50여 명 옥상 대피
입력 2023-10-17 10:43  | 수정 2023-10-17 11:00
화재현장 / 사진 = 연합뉴스

오늘(17일) 오전 8시 26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소재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신축건물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날 불은 건설현장 지하부에서 방수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3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60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8시 51분 초진에 성공했습니다.


화재 당시 이 건설 현장에서는 100여 명이 일하고 있었는데, 불이 나자 미처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근로자 5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5명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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