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LIVE-LIVE PICK] '난투극' → 음주운전 / '의대 정원 확대안' 신중 검토 / 모습 드러낸 '왕의 길' / 日 "한국군 감사해요"
입력 2023-10-16 12:21  | 수정 2023-10-16 13:13
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한혜원입니다!

먼저 첫번째 픽입니다! 여성 2명이 지구대에 갑자기 차를 몰고 들어와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달 12일 새벽 6시쯤, 경남 사천시의 사천지구대 앞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흰색 SUV 한 대가 오더니 후진으로 주차를 합니다. 곧 차에서 여성 운전자가 내리더니 조수석 쪽으로 향하고, 조수석에 탄 다른 여성과 뭔가 대화를 나누는 듯한데요. 그런데 갑자기 조수석에서 내린 동승자가 운전자를 밀치더니, 둘 사이 느닷없는 몸싸움이 시작됩니다. 머리채를 잡고 뒤엉켜 싸우다 급기야 바닥에 넘어지기까지 하는 두 여성. 그때, 지구대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다투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상황 파악을 했는데요. 동승자 여성은 운전자가 자신의 가방을 훔쳤다고 생각해 말다툼을 벌이다- 경찰서에서 확인하자며 지구대까지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해당 여성 운전자.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5% 이상의 만취 상태였는데요. 또, 둘 사이에 벌어졌던 '가방 분실' 관련 다툼은, 서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오해를 하며 벌어진 해프닝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제 발로 지구대에 찾아온 음주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임기 내, 의대 입학 정원을 대폭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의사가 부족해 중증 응급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에 이르는 '응급실 뺑뺑이' 등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인식이 커진 건데요. 그러나 의사 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실행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도 구체적인 '증원 인원'에 대한 전망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의대 정원 '대폭 증원' 소식을 들은 학원가는,벌써 '의대 마케팅'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입시업계에서는 의대 입학 정원 대폭 증원에 대해 "스카이 급 최상위권 대학이 하나 더 생기는 수준"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분석에 따라, 이과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고, N수생도 증가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1920년대, 일제에 의해 훼손됐던 광화문 월대가 100년 만에 복원돼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로써 일제강점기에 철거나 훼손을 당한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가, 100여 년 만에 역사성을 회복하게 됐는데요. 월대는 과거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임금과 백성이 만나 소통하던 장소였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라진 걸로 전해집니다. 문화재청은 15일, 서울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서는 광화문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는 '광화문답', 그리고 광화문 완성의 의미를 되살리는 '광화등' 점등식 등이 이뤄졌습니다. 또 광화문에서는, 오는 18일까지 궁중문화축전도 이뤄질 예정이라네요.

정부가 14일 이스라엘에서 우리 국민 '백 예순 세 명'을 군 수송기로 실어 대피시키면서, 일본인들도 함께 태워 왔는데요. 이에 일본 정부가 감사의 뜻을 표한 데 이어 SNS 등에 일본 누리꾼들의 감사 인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설마 일본인을 도와줄 줄 몰랐다", "국가적으로 감사한 일이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본 내각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는데요. "일본 정부는 대응이 늦다", "한국 수송기는 무상인 데 반해, 일본 자국민 구출용 전세기 이용료는 3만 엔이다" 등의 날 선 반응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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