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중국 북방 지역 영하권, 서북 지역 폭설
입력 2023-10-16 10:22  | 수정 2023-10-16 10:26
지난 12일 칭하이성 더링하시에 내린 눈 / 사진=연합뉴스
중앙기상대 "내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겨울철 진입"

중국 북방 지역 최저 기온이 오늘(16일)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서북 지역에서는 폭설이 내리는 등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16일) 찬 공기 영향으로 신장 등 서북 지역과 헤이룽장, 랴오닝 등 동북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푸순과 카이위안, 링위안 등 랴오닝 일부 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20도를 밑돌아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앙기상대는 오늘(16일) 신장 북부와 시짱(티베트) 북부·동부, 칭하이 서부 등 중국 서북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신장 북부 일부에서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관광지 관리사무소는 어제(15일) 동절기를 맞아 남파 등산 코스를 폐쇄했습니다.

백두산 등산 코스는 북파와 서파, 남파 등 3개 등산 코스가 있는데 등산로가 험하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남파 코스는 매년 10월 중순 폐쇄했다 이듬해 5∼6월 다시 열립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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