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어려워"
"공적 커리어 유지하려면 총선 출마가 유일한 방법"
"이번 총선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공적 커리어 유지하려면 총선 출마가 유일한 방법"
"이번 총선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공적 경력을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 장관의 향후 행보에 대해 정치를 하는 방향 말고는 국무총리를 가는 방향, 이런 게 있을 텐데 총리는 여소야대 상황 속 인준 때문에 어렵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검찰이 청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민주당 일각에서 ‘한동훈 탄핵론 등을 내세우며 공세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모습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표는 한 장관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 가지 공격받는 지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의힘 일반적인 의원에 비하면 천사 같은 존재”라며 한 장관의 스타성·엘리트 성·매너 등은 ‘군계일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이 아니라면 4년 뒤에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한 장관이 이번 총선에 뛰어든다는 말이 김종인 전 위원장이 말한 ‘별의 순간이라는 뜻은 아니다”라면서도 (한 장관이) 공적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만약 4년 뒤 출마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때 윤석열 정부가 아주 성공했어야 또 도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만약 윤 정부가 지금처럼 난맥상을 겪는다면 4년 후 한 장관의 공간은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