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쯤 발사될 2차 나로 호의 1단 로켓이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배에 옮겨져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로 들어왔습니다.
러시아가 만든 1단 로켓은 전기, 유압계통에 대한 점검을 거쳐 오는 5월 국내 연구진이 만든 상단과 최종 조립됩니다.
조립된 2차 나로 호의 정확한 발사 날짜는 나로호 관리위원회에서 이달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8월에 발사된 첫 번째 나로 호는 상단에 달린 위성보호덮개가 제때 분리되지 않아 탑재됐던 위성이 궤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정호 / ic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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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에 발사된 첫 번째 나로 호는 상단에 달린 위성보호덮개가 제때 분리되지 않아 탑재됐던 위성이 궤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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