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원전항 인근서 어선 충돌…승객 5명 부상

해경 "가을 성어기 낚시어선 출항 많아 안전 운항해야"

오늘(14일) 오전 6시쯤 경남 마산 원전항 인근 해상에서 3톤급 낚시어선과 7톤급 어선이 충돌해 낚시 승객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사고 직후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두 어선이 원전항 방파제를 지나던 중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가을 성어기를 맞아 낚시어선 출항이 많아졌다며 안전 운항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