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인 대피 위해 이스라엘로 군수송기 파견

한국인 163명 대피, 오늘 밤 늦게 성남서울공항 도착

정부가 이스라엘 현지에 있는 한국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수송기를 파견했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오늘(14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인 163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어제(13일) 정오쯤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한국을 출발해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한 뒤 오늘 자정 무렵(현지시각)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수송기는 오늘 밤 늦게 성남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