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방불명 된 담양 퇴직 공무원,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10-12 08:29  | 수정 2023-10-12 08:31
폴리스라인 / 사진=연합뉴스

전남 담양에서 실종된 80대 퇴직 공무원 A(81)씨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담양경찰서에 의하면, 어제(11일) 오전 10시 15분쯤 수색에 나선 경찰관과 소방대원 등이 담양군 담양읍 시가지 인근 수로 안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사흘 전인 8일 오후 10시쯤,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술자리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남기고 실종된 바 있습니다.

A씨는 고위직을 지내고 퇴직한 전직 공무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로 A씨가 길을 걷다 실족해 수로에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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