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이 시각 투표소
입력 2023-10-11 19:00  | 수정 2023-10-11 19:05
【 앵커멘트 】
오늘 오전 6시 시작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이제 마감을 1시간도 남기지 않았는데요.
지금까지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민지숙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식물원 투표소에 나와 있는데요.

퇴근길 직장인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7시를 기준으로 투표율은 45.8%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았는데요.


본투표까지 합산했을 때는 지난해 치러진 강서구청장 선거와 재작년 서울시장 재보선 때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잠시 뒤 저녁 8시에 투표가 종료되면, 밤 9시부터 개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이르면 밤 11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 입니다.


【 질문2 】
여야가 총력전을 펼쳤는데, 막판까지 투표 독려 열기가 뜨거웠죠?


【 기자 】
네, 여야 모두 지지층을 항해 한 표를 호소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당대표 심부름꾼'이 아닌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오만한 권력에 경고를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SNS에 "정의의 엄중함을 꼭 투표로 심판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며 김태우 후보에 대한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민주당은 오전 최고위에서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진교훈 후보를 찍어달라 호소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리더십에 책임론이 불거질 예정인만큼, 양당 지도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 투표소에서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 mzhsh@mbn.co.kr]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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