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대만에 진출한지 1년 만에 현지에 제품을 수출한 중소기업들이 1만 2,000곳을 넘어섰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에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을 론칭한 이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1만 2,000곳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수출한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 수는 4만 2,592곳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쿠팡으로 수출할 정도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은 로켓직구는 690 대만달러(약 2만88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익일 대만행 첫 비행편을 통해 빠르게 무료 배송하고, 현지 로켓배송도 195 대만달러(약 8150원) 이상 구매하면 다음날 무료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