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스라엘 여행한 유튜버 "현재 다른 나라, 난 안전해"
입력 2023-10-11 08:14  | 수정 2024-01-09 09:05
영상 댓글 창에서 우려의 목소리 잇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이스라엘을 방문한 여행 유튜버의 안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여행 유튜버 '재여비(JayTravelVid)'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물가 지옥 이스라엘 수도에서 미녀 여사친과 보낸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재여비는 영상에서 현지 여성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돌아다니며 시장과 먹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영상은 별 다를 것 없는 이스라엘 여행 장면이었지만 댓글 창에선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영상이 올라간 시점이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누리꾼들은 "대피는 잘하셨는지 모르겠다", "전쟁 났다는데 괜찮아요?", "안부 소식 좀 알려달라"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재여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현재 이스라엘을 떠난 생태이며, 그의 이스라엘 지인들 역시 안전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우선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저는 현재 이스라엘을 떠나 다른 나라에 있다. 저도 뉴스를 보며 걱정돼서 제가 만난 이스라엘 친구들 모두에게 연락을 취했더니 다행히 모두 괜찮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인한 양측 사망자가 1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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