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간 협력도 강화할 것
외교부가 "강화된 한일관계 모멘텀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중국과는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오늘(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정책 추진현황 보고' 자료를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강화된 한일관계 개선 모멘텀을 외교·안보·경제·인적교류 등 다방면으로 확대 및 구체화해 나가면서, 양국 간 신뢰 증진과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일 및 한미일 3국 간 대응 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어 중국에 대해서는 고위급 교류·소통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외교안보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다양한 수준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7차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중대 도발 시 미일 등 우방국과의 공조 하에 신규 안보리 제재 결의, 독자제재 조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서울에서 차기 3국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