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민간인 인질을 처형하겠다 극단적인 성명을 내놨습니다.
이스라엘이 사전 경고 없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 주택을 폭격하면 보복하겠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수도인 예루살렘에는 공습경보가 울리며 대치가 격화되는 상황입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마스가 주장하는 인질 규모는 100명이 넘습니다.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은 물론 일부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인질을 처형하겠다며 엄포를 놨습니다.
▶ 인터뷰 : 우바이다 / 하마스 대변인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있는 사람들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우리가 잡고 있는 민간인 인질을 처형하겠다."
그러면서 인질 처형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우바이다 / 하마스 대변인
- "인질 처형의 책임은 시온주의자 적과 그 지도자들에게 있다고 전 세계 앞에 밝힌다."
이스라엘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이에 맞서기 위해 인질을 인간 방패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됐는데, 현실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이스라엘 수도인 예루살렘에는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 인터뷰 : 이타마르 / 이스라엘 시민
- "대화하고 있는데 사이렌 소리가 들렸어요. 가능한 빨리 대피소로 도망가려고 했어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전단에 동지중해 이동 명령을 내렸습니다.
제럴드 포드함은 현존 항모 가운데 가장 커 '슈퍼 핵 항모'로 불리는데 항공기 70대 이상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민간인 인질을 처형하겠다 극단적인 성명을 내놨습니다.
이스라엘이 사전 경고 없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 주택을 폭격하면 보복하겠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수도인 예루살렘에는 공습경보가 울리며 대치가 격화되는 상황입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마스가 주장하는 인질 규모는 100명이 넘습니다.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은 물론 일부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인질을 처형하겠다며 엄포를 놨습니다.
▶ 인터뷰 : 우바이다 / 하마스 대변인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있는 사람들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우리가 잡고 있는 민간인 인질을 처형하겠다."
그러면서 인질 처형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우바이다 / 하마스 대변인
- "인질 처형의 책임은 시온주의자 적과 그 지도자들에게 있다고 전 세계 앞에 밝힌다."
이스라엘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이에 맞서기 위해 인질을 인간 방패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됐는데, 현실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이스라엘 수도인 예루살렘에는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 인터뷰 : 이타마르 / 이스라엘 시민
- "대화하고 있는데 사이렌 소리가 들렸어요. 가능한 빨리 대피소로 도망가려고 했어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전단에 동지중해 이동 명령을 내렸습니다.
제럴드 포드함은 현존 항모 가운데 가장 커 '슈퍼 핵 항모'로 불리는데 항공기 70대 이상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