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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박혜수 측, 드디어 '공식 입장' 내놨다
입력 2023-10-09 14:57  | 수정 2023-10-09 14:59
사진=스타투데이
"의혹 제기자,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배우 박혜수가 지난 2021년 초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오늘(9일)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스트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에서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은 수사기관에서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며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21년 누리꾼 A씨는 자신이 '박혜수 학폭 피해자'라며 SNS 계정에서 십여 명이 모여 만들어진 피해자 모임의 공식입장을 내고 "우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이 담긴 사과"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서 제기된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혜수는 지난해 3월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A씨가 전학생인 자신에게 식판을 엎고 가거나 복도를 지나갈 때 욕설을 뱉는 등의 행동을 했었던 친구라며 새로운 폭로를 하기도 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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