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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한일전 발언 논란 “아이돌은 중립 지켜야”…日 눈치보기? [M+이슈]
입력 2023-10-08 19:16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박건욱의 한일전 발언이 화제다. 사진=MK스포츠 제공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한일전 발언 논란
한일전이다 보니 아이돌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박건욱의 한일전 발언이 화제다.

한일전을 앞둔 지난 6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박건욱은 팬들과 소통 창구인 버블 라이브를 통해 내일 축구 봐야 돼. 한일전 결승전이다. 무조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7일, 결승전을 앞두고 라이브방송(생방송)을 통해 박건욱은 오늘 축구 같이 못 본다. 아무래도 한일전이다 보니 아이돌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슨 느낌인지 알죠? 다 이해할 거라 믿어요”라면서 저는 한국인이죠. 저는 한국인인데 저를 좋아해 주시는 많은 전 세계 제로즈분들이 있으니까 이해해 줄 거라고 믿어요”라고 덧붙였다.


그의 ‘중립 발언에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 멤버가 아닌 한국인 멤버가 한국을 응원하지 않고 중립을 선언한 게 황당하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누리꾼들은 경솔하다”, 일본인이냐”, 요새 아이돌들 일본 눈치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논란에 대해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7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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