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월의 첫 주말이자 연휴 첫날,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기 좋은 날씨였죠.
설악산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고, 들녘에는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만개했습니다.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축제도 열려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해발 1천708미터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
평년보다 이틀가량 늦었지만, 절정은 이달 23일로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입니다.
들녘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뤘습니다.
꽃 사이를 연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사진도 찍고 추억을 가슴에 담습니다.
소나무 숲 사이에 만개한 구철초는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 인터뷰 : 김윤자 / 강원 원주시
- "자연 속에 자연스럽게 구절초가 피어서 바람에 한들거리고 해서 더 예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3미터 높이에 매달린 외줄을 바라보는 관객들.
줄꾼의 묘기 같은 줄타기에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은지 / 경기 평택시
- "보는 내내 긴장되고 손에 땀을 쥐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해산물을 굽는 냄새가 축제장 전체로 퍼져 나갑니다.
즉석에서 떠주는 회도 먹고 공연도 보면서 가을 바다의 정취에 취해봅니다.
▶ 인터뷰 : 배영균 / 경남 김해시
- "인스타 찾아보니까 이런 축제를 알게 돼서 왔는데 회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상대방 골대에 넣는 드론 축구에 참가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몰입합니다.
우리나라 드론 기술이 총출동한 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휴 첫날 주요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많은 579만 대의 차량이 몰려 낮 시간대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박준영·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화면제공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10월의 첫 주말이자 연휴 첫날,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기 좋은 날씨였죠.
설악산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고, 들녘에는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만개했습니다.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축제도 열려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해발 1천708미터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
평년보다 이틀가량 늦었지만, 절정은 이달 23일로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입니다.
들녘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뤘습니다.
꽃 사이를 연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사진도 찍고 추억을 가슴에 담습니다.
소나무 숲 사이에 만개한 구철초는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 인터뷰 : 김윤자 / 강원 원주시
- "자연 속에 자연스럽게 구절초가 피어서 바람에 한들거리고 해서 더 예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3미터 높이에 매달린 외줄을 바라보는 관객들.
줄꾼의 묘기 같은 줄타기에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은지 / 경기 평택시
- "보는 내내 긴장되고 손에 땀을 쥐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해산물을 굽는 냄새가 축제장 전체로 퍼져 나갑니다.
즉석에서 떠주는 회도 먹고 공연도 보면서 가을 바다의 정취에 취해봅니다.
▶ 인터뷰 : 배영균 / 경남 김해시
- "인스타 찾아보니까 이런 축제를 알게 돼서 왔는데 회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상대방 골대에 넣는 드론 축구에 참가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몰입합니다.
우리나라 드론 기술이 총출동한 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휴 첫날 주요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많은 579만 대의 차량이 몰려 낮 시간대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박준영·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화면제공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