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꽃축제 보면서 배달 안됩니다…안전 문제로 배달앱 서비스 제한
입력 2023-10-07 15:43  | 수정 2023-10-07 15:49
작년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배민·쿠팡·요기요 등 여의도 일대서 배달앱 서비스 제한
'100만 명' 운집 예상 불꽃축제 영향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일대에서는 오늘(7일) 오후부터 배민1, 쿠팡이츠, 요기요 등 음식 배달 서비스가 제한됩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배민1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7시 20분부터 열리는 불꽃축제에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겁니다.

이에 따라 여의도 외에 불꽃축제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등포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의 일부 지역에서도 배민1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배민1 서비스는 불꽃축제가 종료된 후 상황이 안정된 뒤부터 정상화될 예정입니다.

쿠팡이츠 또한 이날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일대의 배달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이 같은 조치는 밤 11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쿠팡이츠 측은 매장과 고객,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 제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여의도동 매장에서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요기요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여의도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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