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유, 살해 협박 받아 소속사·집으로 경찰 출동
입력 2023-10-06 15:26  | 수정 2023-10-06 15:36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 / 사진 = 스타투데이
이담 엔터테인먼트 "도 넘은 폭력행위, 강경대응 할 것"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최근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오늘(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당사 사옥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과 아이유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접수 당시 아이유는 촬영 중이었으며, 수사기관이 보안 및 안전 상황임을 모두 확인한 뒤 즉시 경호 인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는 강경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폭력적인 행위의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며 온·오프라인상에서 아이유를 상대로 이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비방·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표절 의혹으로 고발당한 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해당 고발 건은 수사기관에서 각하 결정을 내리며 마무리된 바 있습니다.

소속사는 "올해 2월 고발인으로 강하게 추정되는 자의 다수 SNS 계정, 아이디를 비롯해 아이유를 상대로 비방을 일삼는 무리를 서울 강남 경찰서에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면서 "고발인의 인적 사항이 확보되는 즉시 고발인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기 위한 절차 또한 준비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또 "지난 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발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인격권 침해, 무고 행위 등 불법 행위를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유 측 법률대리인은 고발인과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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