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관계가 있는 지인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 4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11시 30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에 있는 50대 남성 B씨의 식당을 찾아가 채무 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다 소지한 흉기를 휘둘러 B씨의 복부를 1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해 2시간여 만에 인근 노상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다음 주에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