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전 6시 41분쯤 전북 부안군 모항 인근에서 어민 A(71)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부안 해경은 오늘 약 3시간 전 "선박이 암반에 걸쳐 기울어져 있다"는 밀입국 의심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하던 중, 선박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사망자는 내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며 혼자 조업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한 후,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